'박열' 영화가 나오기 전까지는 박열이 어떤사람인지 몰랐다.
박열이란 영화는 실존인물인 박열 독립운동가에 대해 쓴 영화이다.
박열 독립운동가는 1919년(당시 18세) 일본으로 건너가
무정부주의 운동에 투신하였으며 비밀결사 흑도회(黑濤會)를 조직하였다.
1923년 당시 그의 애인이었던 가네코 후미코[金子文子]의
직전에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
22년간 감옥살이를 하게되었다.
영화에서 박열은 리더 그 자체이다.
조선인들을 무시하고 짓밟고있는 일본일들에게
당당하게 맞서 싸우면서 그 사이에서
일본인들에게 모욕감을 줄때 약올리는
이제훈(박열)만의 그 표정은 사람들은 웃기게 만든다.
영화는 전반적으로 박열선생이 투쟁을 시작으로
재판을 받는 내용까지 진지하게 다루되 사이사이에
적절한 웃음포인트를 잘 준것 같다.
영화를 보다보면 사실 박열선생만큼 멋진 사람은
아내 후미코이다. 일본 사람임에도 불구하고
일본의 옳지 못한 행동에 대해 조선인들과
힘을합쳐 투쟁을 하는데 과연 누가 그 당시 일본사람으로서
그렇게 할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든다.
이런 멋진 사람들을 통한 이야기를 풀어쓴 영화다 보니
사이사이에 눈물이 글썽글썽한다.
보는 내내 갑자기 몸안에서 애국심이!!불끈
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 왔지만
그 감사함을 과연 진정으로 느끼며 사는 사람은 몇이될까?
애국자의 시작은 그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는것 부터 시작이 될수있지 않을까?